현위치 > 오복작명이론 > 본명궁론

1.본명궁

사람은 모두 그 만의 고유한 기(氣) 즉 본명궁(本命宮)을 지니며 태어나는데, 사람마다의 독특한 본명은 기가 성명에 내재된 오행의 기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행운은 증진된다. 이름이 아무리 좋아도 본명궁의 기와 충돌하면 효과가 떨어지고 어떤 경우는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즉 이름이 지닌 기와 각 개인의 기를 나란히 맞추어 사람의 운명을 더욱 복되게 만드는 방법이다. 본명궁에는 감궁(坎宮, 1), 간궁(艮宮, 8), 진궁(震宮, 3), 손궁(巽宮, 4), 이궁(離宮, 9), 곤궁(坤宮, 2), 태궁(兌宮, 7), 건궁(乾宮, 6), 중궁(中宮, 0과 5)이 있다.

2.본명궁의 판단

1) 남자의 본명궁 표 1)음력 출생년도가 있는 줄의 맨 위 칸의 궁이 자신의 본명궁이다 2) 본명궁이 중궁이면 남자는 곤궁(坤宮), 여자는 간궁(艮宮)이다. 2)여자의 본명궁 표

3.본명궁의 길흉

1)길한 본명궁 관계 2)흉한 본명궁 관계

4.8택론의 길흉

생기(生氣)는 재물수이다. 정치가라면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는다. 천을(天乙)은 건강수이다. 연년(延年)은 화목을 이루는 데 탁월하고 인간관계가 좋다. 복위는 공부나 업무에 따른 성과수이다. 화해(禍害)는 사고와 재난을 가져오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오귀(五鬼)는 화재와 도난의 재앙이 닥친다. 육살(六殺)은 슬픔이 닥치고 사업이 망하며, 절명(絶命)은 병마에 시달리고 재물을 잃는다.

5.본명궁의 적용

성명을 구성하는 세 글자의 한자 획수가 본명궁의 낙서와 비교해 생기, 연년, 천을, 복위의 관계라면 길하다. 그런데 오귀, 육살, 절명, 화해의 관계라면 흉하다. 예를 들어 1964년 甲辰 11월 23일 태어난 남자이고 이름은 이민준(李敏俊)이다. 본명궁은 이궁(離宮)으로 타고난 낙서는 9이다. 따라서 이민준에게 3(震)는 생기, 1(坎)은 연년, 4(巽)은 천을, 9(離)는 복위이다. 여기서 李(7), 敏(11), 俊(9)이고, 10이 넘는 숫자는 끝 숫자로 판단하니 敏은 1이다. 따라서 李는 본명궁과 오귀(9:7)라 흉하고, 敏은 연년(9:1)으로 길하고, 俊은 복위(9:9)라서 길하다. 그런데 성씨는 천부적인 것이라 본명궁의 수리오행에서는 길흉을 크게 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