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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의 문의신청에 대한 답변내용입니다.

문의제목 :	외손자가 태어나 할아버지로써 이름을 지어주려고요..
문의내용 :	안녕하세요, 학회장님. L그룹의 최전무입니다. 그동안 용산에 있는 저의 회사와 사옥에 관해 학회장님에게 풍수컨설팅을 받아왔기에 학회장님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일 전에 시집 간 딸이 귀여운 아들을 순산했고, 저 역시 매우 즐겁습니다. 그래서 학회장님에게 저의 외손자 이름을 지어받고 싶으니 바쁘시더라고 꼭 좋은 이름을 지어주세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사항 :	답변완료
답변내용 :	최전무님, 반갑습니다. 귀엽고 귀한 외손자를 보았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로부터 손자를 낳았을 때 축하의 뜻을 담아 그린 후 벽에 걸어두었던 그림은 죽순 그림입니다. 왜냐하면 죽순(竹筍)의 대나무 竹은 축하한다는 祝으로 해석하고, 죽순 筍은 손자 孫으로 해석해 결국 죽순(竹筍)은 축손(祝孫)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낳은 따님에게 우선 최고의 선물은 '내가 손자를 보아 매우 기쁘다'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시장에서 한 바구니의 죽순을 사 보내주십시오. 싱싱한 죽순은 산후조리에 좋은 영양소를 간직하고 있으며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외손자의 사주를 분석해 아기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 오복을 누릴 큰 인물이 되도록 지극정성을 다해 이름을 지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제희 학회장 씀.